친구가 보내준 글귀.. -인연-
한 스님이젊은과부 집을 자주 드나들자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스님을 비난 하였습니다. 그런데 얼마 후그 과부가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. 그제 서야 마을사람들은스님이 암에 걸린젊은 과부를 위해기도하고 돌보았다는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. 그동안가장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스님을 찾아와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. 그러자 스님은그들에게 보리겨 한 줌씩 나누어주며.. 들판에 가서그것을 바람에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. 그리고 얼마 후보리겨 날리고 온 여인들에게스님은 다시그 보리겨를주워오라고 하였습니다. 여인들은바람에 날려 가버린 보리겨를무슨수로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. 스님은여인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. 용서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한번 내뱉은 말은다시담지는 못합니다. 험담..
일상/이야기
2015. 6. 17. 09:12